2013년 7월 2일 화요일

먹어서 죽고 먹어서 살고(하나님의교회 새언약유월절)

선악과를 먹어서 죽고 생명과를 먹어서 살고


사람들은 먹는 것에 관심이 많다. TV를 켜면 맛있는 음식들과 레시피, 음식점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이 넘쳐난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다. 평화롭던 에덴에 비극이 시작된 이유도 ‘먹는 것’이었다는 거다.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에 있는 나무 중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만은 먹지 말라고
명하셨다. 그것을 먹으면 죽게 될 것이니 다른 나무의 실과는 다 먹되 그것만은 먹지 말라고
당부하셨다. 그 나무가 바로 성경 한 장 안 읽은 사람도 알고 있는 ‘선악과’다. 그러나 사람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선악과를 먹고 말았다. 뱀의 말을 듣고 보니 선악과가 어쩌면
그리 먹음직스럽고 탐스러워 보였던지 먹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지 못했던 것이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선악과를 먹고도 곧바로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선악과에 흔히들 상상하는 것처럼 무슨 독 같은 것이 들어 있었던 게 아니다.
선악과를 먹느냐 먹지 않느냐 하는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문제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렇게 불순종의 대가로 에덴에서 쫓겨나 영원히 살지 못하고 언젠가 죽음을
당하는 형벌을 받았다. 그런데 반전의 역사가 에덴 동산에 숨겨져 있다. 에덴 동산
가운데에는 선악과보다 더 중요한 나무가 존재했다(창세기 2:9). 창세기를 수십 번
읽어도 쉽게 눈에 띄지 않는 투명나무(?), 그 나무의 정체는 바로 ‘생명나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3:22~24)

생명나무 실과를 따 먹으면 ‘영생’할 수 있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생명나무를
죄인들로서는 손댈 수 없도록 천사들과 회전하는 불칼을 두어 지키게 하셨다. 그렇다면
생명나무의 길을 열어 주실 수 있는 분은 누구겠는가? 생명나무의 권한은 하나님께서
갖고 계시기 때문에 그 길을 열어주실 분은 당연히 하나님밖에 없다.

과연 이 생명나무의 실체가 무엇일까? 에덴에 갈 수도, 생명과를 먹을 수도 없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요한복음 6:53~54)

에덴 동산의 생명과는 먹으면 ‘영생’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 ‘영생’한다고 말씀하셨다. 고로, ‘예수님의 살과 피’가 에덴 동산의
‘생명과’인 것이다. 예수님의 살과 피는 유월절 떡과 포도주다(마태복음 26장,
마가복음 14장, 누가복음 22장). 금단의 열매를 ‘먹어서’ 죽게 된 인류는 하나님의 고귀한
살과 피를 ‘먹어서’ 살게 되었다.

헌데, 생명과를 먹을 수 있는 진리인 유월절이 325년 니케아종교회의를 통해 사라지고
말았다. 생명과의 길이 다시금 막혀버린 것이다. 생명과의 권한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다시 오실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그래서 오셨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사야 25:6~9)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베푸는 연회, 새언약 유월절을 다시 알려주셔서 영생을 허락해
주신 분이 안상홍님이시다. 생명과의 권한을 가지신 유일한 분, ‘하나님’이시다.





출처 : https://www.pasteve.com/(패스티브닷컴)

댓글 1개:

  1. '의,식,주' 가운데 왜 사람에게 있어 먹는 문제가 중요한지 정확히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먹어서 범죄하고, 먹어서 살고...

    물론 불순종해서 죽고, 순종해서 살게 되는 역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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